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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지속 성장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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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지속 성장 위한 협력 강화

경쟁력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조인트벤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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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체들이 지속 성장과 해외 진출 등을 위해 협력을 추진 중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업계 내외부에서 공동연구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는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등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움직임이다.

이런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협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해외 시장 진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협회 차원에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와 메사추세츠 공대 산·학 협력프로그램(MIT ILP)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보스턴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협회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업체의 글로벌 협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동아제약은 지놈앤컴퍼니와 'Health&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분야에서 신제품을 출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와 셀트리온그룹은 은행권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GC녹십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북미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셀트리온그룹은 KDB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간의 조인트벤처 설립도 계속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국계 바이오텍 기업인 아박타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직접 조인트벤처의 대표를 맡아 연구를 이끌게 된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UAE 글로벌 제약회사 네오파마의 협력을 중심으로 네오레바라는 합작법인을 만들었다. 네오레바는 법인운영 허가를 획득한 후 중동, 북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동앙네트웍스의 자회사인 티와이바이오와 설립한 조인트벤처 티와이레드를 중심으로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부광약품은 싱가포르 제약사 아슬란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성장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역량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업계 내외부에서의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