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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월요일, 코스피 2080선 붕괴...코로나19 불안에 외국인 매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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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월요일, 코스피 2080선 붕괴...코로나19 불안에 외국인 매물폭탄

3.87%(83.80포인트) 급락, 지지선 이탈
서울식품 등 식품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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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2080선이 붕괴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 2080선이 붕괴됐다. 코로나19 확산에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이어가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24일코스피는 2.26% 급락한 2110선에 출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강화하며 하락폭은 갈수록 확대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전거래일 대비 3.87%(83.80포인트) 급락한 2079.04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7874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932억 원, 6079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9억3986만 주, 거래대금은 9조1442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9개 종목이 올랐다. 가격변동없이 10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46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0%(28.70포인트) 급락한 639.2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관련 주가는 엇갈렸다. LG생활건강 6.30%,, 삼성SDI 4.61%, 신한지주 4.63% 등 약세를 나타냈다.

KB금융 5.10%, SK 4.94%, 삼성에스디에스 4.96%, SK이노베이션 5.36%, LG전자 4.24% 등 내렸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4.05%, 3.40% 등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실외 활동은 줄고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식품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식품 29.76%, CJ씨푸드 29.98%, 사조오양 29.68% 등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코로나19걱정이 확산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확진자의 증가가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 경기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코로나19를 비롯한 대외 변수의 진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