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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온라인 의류소매업체 와일드베리즈 창업자 바칼추크, 러시아 최고 여성 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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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온라인 의류소매업체 와일드베리즈 창업자 바칼추크, 러시아 최고 여성 부호

온라인 의류소매업체 와일드베리즈 창업자이자 대표인 타니야 바칼추크(atyana Bakalchuk).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 의류소매업체 와일드베리즈 창업자이자 대표인 타니야 바칼추크(atyana Bakalchuk).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포브스 러시아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사업가 옐레나 바투리나(Yelena Baturina)가 러시아 최고 여성 부호의 자리를 내주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제 러시아 최고의 여성 부호는 누가 될까?

이제 이 자리는 온라인 의류소매업체 와일드베리즈 창업자이자 대표인 타니야 바칼추크(atyana Bakalchuk)가 올랐다. 44세의 나이에 러시아 최고의 여성 부호자리를 꿰찬 것이다.
포브스는 목요일 바칼추의 순자산이 14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의 억만장자 부인이었던 바투리나의 12억 달러를 능가한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전 영어 교사였던 바칼추크가 작년에 4억 달러의 자산을 불린 것이다. 와일드베리즈가 2019년 88%의 매출 성장으로 34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올해 44세의 나이에 불과하고 고려인인 바칼추크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연매출을 무려 88%나 성장시킨 그 비결이 이제 주목된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