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거 농성하던 나무해적단 철수

테슬라는 조성림으로 뒤덮인 이 부지에서 나무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환경단체 등의 소송 제기로 작업이 1주일 가량 중단됐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쿼츠에 따르면 나무베기 공사를 중단시켰던 독일 법원이 지난 17일 허용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하면서 테슬라 측의 공사가 순조롭게 재개된 상태다.
쿼츠는 “그동안 나무베기 작업을 막기 위해 자칭 ‘나무해적단(tree pirates)’이라는 환경보호단체가 기가팩토리4 부지를 점거해왔으나 취재진이 21일 현장을 방문한 결과 법원 결정에 따라 철수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