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당국은 글로벌 담배기업 알트리아가 2018년 쥴랩스 지분 35%를 매입하면서 128억 달러를 투자했을 때 그 위험성을 주주들에게 충분히 공개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알트리아는 지분을 매입할 때 쥴랩스의 가치를 380억 달러로 평가했다.
알트리아는 지난 1월 쥴랩스에 투자한 결과 4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쥴랩스에 대한 법적 고발이 증가하고 있고 소송 건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하고 있다.
쥴랩스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전자담배를 장려하는 역할 때문에 여러 주주들로부터 고소를 받고 있다.
쥴랩스와 알트리아는 이에 대해 공식 언급하지 않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