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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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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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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 금융업법상 인허가와 영업행위 등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을 유예하는 제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한카드 렌탈 중개 플랫폼 서비스(이하 렌탈 중개 플랫폼)’가 지난 20일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연내에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지난해 10월 마이크레딧 론칭),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지난해 10월 마이송금 론칭),카드 결제 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지난해 11월 론칭),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
이중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는 조만간 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의 ‘개인간 중고차 카드 결제 서비스’도 같은날 혁신금융서비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서비스는 개인간 중고차 거래 시 결제 플랫폼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와 함께 차량 정보 조회, 정비사 동행 차량 점검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이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 지급 서비스,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 신용카드 가맹점 정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별도의 금융거래계좌 없이도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선불전자 지급수단)를 연계해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해 포인트 잔액 내에서 결제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BC카드의 푸드트럭·노점상 등 개인 판매자가 ‘모바일 플랫폼 QR’을 활용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 간편한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개인간 소액 송금 서비스’ 등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외에 삼성카드의 SMS인증 기반 간편 추심이체 출금동의 서비스, 현대카드의 개인사업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원스탑 플랫폼도 혁신금융서비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