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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5위 이통사 US셀룰러에 5G 통신장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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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5위 이통사 US셀룰러에 5G 통신장비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21일 미국 5위 이통사인 US셀룰러에 4G LTE와 5G통신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1일 미국 5위 이통사인 US셀룰러에 4G LTE와 5G통신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셀룰러와 4G LTE·5G통신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삼성전자가 US셀룰러의 차세대 이통 서비스를 돕기 위해 5G NR(New Radio) 기술을 포함한 상업적으로 검증된 통신망 장비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US셀룰러는 미국 5위의 이동통신업체로서 이미 수백만 명의 소비자와 기업들에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품질, 성능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신뢰성있는 실내외 5G이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US셀룰러가 국제 이통표준화 기술협력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5G NR 표준을 준수하는 장비를 사용해 5G이통망을 계속 구축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US셀룰러는 5G통신망을 구축하면서 삼성전자의 5G 갤럭시S20시리즈(갤럭시S20,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 S20울트라)폰 사전예약 판매 주문을 받고 있다. 삼성 갤럭시S20폰은 US셀룰러 통신망 최초의 5G통신을 지원하는 휴대폰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미 아이오와 주와 위스콘신 주 일부 지역에 5G통신망 구축을 마쳤다.

마이크 이리자리 US셀룰러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혁신적 4G LTE와 5G 기술을 고객들에게 확대 적용하면서 소비자 경험과 비즈니스 응용 부문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에 들떠있다”고 말했다.

마크 루이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네트워크부문 수석 부사장은 “미국 전역의 수백만 고객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공급업체인 US셀룰러와의 새로운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최신 통신망 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삼성의 5G 혁신과 리더십을 선진화하고, 4G LTE, 5G 등 새로운 통신기술 제공을 위한 여정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사업자에게 동급 최강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도, 일본, 한국, 미국, 기타 시장에서 얻은 지역 공급 경험을 적용해 전 세계 이동통신망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