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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추락…코로나19 확산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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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추락…코로나19 확산 ‘찬물’

5일(2165.63) 이후 처음으로 2070선 붕괴
외국인 투자자 이틀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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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60선으로 추락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6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하락폭은 확대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49%(32.66포인트) 내린 2162.84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하락세다.

코스피 종가가 21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일(2165.63) 이후 처음이다.

그 영향에 코스피는 2160선으로 급락출발한 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걱정에 투자심리는 급격하게 위축되며 장중 내내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150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는 2868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5342억 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1926만 주, 거래대금은 6조788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761개 종목이 내렸다. 38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관련주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 2.41%, LG화학 2.86%, KB금융 2.49% 등 내렸다.

삼성전자 1.33%, 삼성물산 1.73%, POSCO 1.86%, SK텔레콤 1.13%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 0.38%, 삼성화재 0.49% 올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시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요 종목군들이 약세를 나타냈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대외변수의 안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여파가 한국의 대 중국 수출 둔화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담이 증시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를 비롯해 ECB(유럽중앙은행)는 물론 브라질 등 신흥국 각국의 부양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져 추가급락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