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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차량호출업체 우버, 콜롬비아에서 영업정지 20일만에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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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차량호출업체 우버, 콜롬비아에서 영업정지 20일만에 사업 재개

렌터카개념의 새로운 서비스모델로…콜롬비아 규제당국 불공정경쟁 이유로 영업정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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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가 20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영업정지 20일 만에 렌터카개념의 새로운 서비스모델로 영업을 재개했다.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버는 콜롬비아 규제당국 산업통상감독원(SIC) 우버가 지난해 12월에 경쟁법규를 위반했다고 판단, 운영정지 명령을 내림에 따라 2월 1일부터 콜롬비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해왔다.

우버 콜롬비아는 이날 오전부터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우리들은 사업을 지속할 것이며 콜롬비아인들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또한 최근 수주간 콜롬비아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지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대체수단을 찾았다”고 밝혔다.
기존처럼 고객을 목적지로 이송해주는 서비스지만 고객이 택시를 타는 개념이 아니라 차량과 기사를 함께 렌트하는 계약을 맺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버 측은 기존 택시 기사들도 기사로 등록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택시업계는 그러나 우버의 영업 재개가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콜롬비아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온 우버는 콜롬비아에서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약 8만8000명의 운전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콜롬비아 SIC는 지난 2월 1일 우버가 ‘불공정 경쟁’을 통해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영업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반발한 우버는 3일 콜롬비아 SIC의 명령이 미국-콜롬비아 무역거래를 위반했으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손해가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 중재 판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