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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삼성, 갤노트20에 새로운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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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삼성, 갤노트20에 새로운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할까?

美 특허청, 엣지 디스플레이 넘어서는 '벤트 엣지 디스플레이' 특허 출원
물리적 버튼 제외한 옆면 모두 액정으로…지난 달엔 전체 옆면 덮는 특허도
화웨이 P30플러스 '호라이즌' 기술과 유사…차기 폰 제품에 탑재되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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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턴틀리 모바일이 보도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 출처=페이턴틀리 모바일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노트 시리즈엔 지금의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더 나아간 '벤트 엣지 디스플레이(Bent Edge Display)'가 탑재될지도 모른다. 아직 갤럭시S20이 출시하기 전이라 추측하긴 이르지만, 지난달과 이달 삼성전자가 이런 구부러진 화면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파악됐다.

최근 폰아레나, 페이턴틀리 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특허상표국(USPTO)은 기존 '엣지 디스플레이'가 더욱 구부러져 물리적 버튼 돌출부를 제외한 모든 휴대폰 옆면을 덮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삼성전자에 부여했다.

출원된 특허에 첨부된 이미지를 보면, 실제로 휴대폰 전면을 덮은 액정 유리가 구부러져 휴대폰 옆면까지 흐르듯 덮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물리적 버튼 부분은 돌출돼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와 유사한 기술 특허를 받았다. 해당 특허는 돌출된 버튼 없이 모든 옆면을 액정이 덮는 대신 가상 버튼을 두는 기술로, 화웨이가 지난해 출시한 '메이트30 프로'에 탑재된 '호라이즌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것이었다. 당시 화웨이는 양 옆 곡면 각도를 88도까지 꺾은 '호라이즌 디스플레이'로 화면 몰입감과 터치감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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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턴틀리 모바일이 보도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 관련 이미지. 출처=페이턴틀리 모바일

한편, 이 같은 액정 기술 외에도 특허에는 미래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탑재할 가능성이 있는 여러 참신한 기술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고 외신들은 소개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공중에 입체적인 이미지를 띄워주는 '홀로그래픽 프로젝터' 기술이나 근전도(근육 활동 전류 도표), 뇌전도(뇌 신경세포 전기 활동 도표), 심전도(심장 수축 운동 활동 도표)를 측정할 수 있는 지문 센서 탑재 기술 등이다.

USPTO는 삼성전자에 10561027이란 특허 숫자를 부여했다. 아울러 해당 특허는 지난 2017년 1분기에 한국에, 지난 2018년 1분기에 미국에 각각 제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신규 특허들을 삼성전자가 빠르게 적용하겠다고 결정할 경우,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도 담겨질 가능성도 있다.

폰아레나는 "출시 시기와 가격적인 면을 고려해 삼성전자는 보통 갤럭시 노트 시리즈엔 앞서 출시되는 갤럭시S 시리즈에 담기지 못하는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포함시켜왔다"면서 "올해 갤럭시노트20에는 스마트폰 베젤 최소화를 위해 전면 카메라가 화면 밑으로 삽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퀄컴이 올해 3분기에 출시할 신규 스마트폰 칩셋인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