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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LG, 스페인 마드리드에 첫 ‘에코 스토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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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LG, 스페인 마드리드에 첫 ‘에코 스토어’ 개장

스페인 마드리드의 ‘현대 에코 스토어’. 사진=모터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 마드리드의 ‘현대 에코 스토어’. 사진=모터사이트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손잡고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한 청정에너지 차량(에코카)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에코 스토어’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장했다고 스페인 자동차매체 모터사이트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에서 한국업체의 에코카 전문매장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로 구동하는 차량과 관련 첨단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에코 스토어에서 전시되는 차량은 현대차가, 전기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등은 LG전자가 책임진다.

에코 스토어 1호는 이날 레오폴도 사트루스테기 현대차 스페인법인 총괄 디렉터,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 마리아노 곤잘레즈 사에즈 스페인 환경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단순히 차량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량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도 평생 사용한다는 의미”라면서 “이 스토어에서 자동차와 태양광전지 시스템을 동시에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것은 향후 몇 년후 업계 기준이 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폴도 사트루스테기 현대차 스페인법인 총괄 디렉터는 “스페인 정부의 지원 속에 시장 상황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스페인의 주요 도시에 현대 에코 스토어가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