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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불안한 증가’…코로나 사태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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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불안한 증가’…코로나 사태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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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불안한 수출’이 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은 262억5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33억4500만 달러보다 1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이 11.6%나 줄었기 때문에 ‘기저효과’에 불과한 셈이다.

실제로, 이달 수출은 조업일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일이나 많았다.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되레 9.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5.4%, 자동차부품은 40.6%, 무선통신기기는 8.2%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29%나 줄었고 석유제품은 4.1%, 승용차는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입은 255억9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4억3700만 달러보다 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입이 16.8%나 줄었기 때문에 수입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늘어난 셈이다.

문제는 앞으로의 수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당분간 수출 전망은 불투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