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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세계과학자 27명, 코로나19 감염원 동물 아닌 연구실이란 ‘음모론’ 비난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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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세계과학자 27명, 코로나19 감염원 동물 아닌 연구실이란 ‘음모론’ 비난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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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음모론’에서 감염원으로 지목된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

중국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 있는 신종코로나(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에 대한 일각의 ‘음모론’에 대해 세계의 과학자 27명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감염원은 동물이 아닌 중국의 연구소라고 하는 근거 없는 헛소문에 대해 사실을 오인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저명한 의학 잡지 ‘란셋’에 게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구조를 분석했다는 세계 여러 나라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 바이러스는 자연계에 기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것을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이미 출현한 다른 여러 병원균과 마찬가지로 야생생물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압도적으로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모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우리의 세계적 제휴를 위태롭게 하는 공포심, 소문과 편견을 가져오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음모설은 이번 주 CNN이 미국의 톰 코튼 상원의원(공화·아칸소 주)이 FOX뉴스의 취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시의 동물시장이 감염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그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연구소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곳이 발생지라는 증거는 갖고 있지 않지만, 최소한 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