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용빈 선거대책본부는 “오늘 이석형 예비후보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내심 기대했다”며 “하지만 기자회견 수준이 과거 선거를 하면서 해오던 ‘의혹제기→고발 운운→경선 중지→화해 요청’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경선 상대인 것이 부끄러울 정도다”고 말했다.
또 “이석형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불신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물타기를 통해 지지자 이탈을 방지하고 판세 전환을 노리고 있지만, 광산갑에서 이미 대세론이 굳은 상태에서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불법을 저질러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의아하지만, 그 의혹과 의심을 주장하며, 특정 후보를 거론해 흠집내기에 급급한 모습 또한 애처롭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용빈 선거대책본부는 “이석형 예비후보는 의혹 제기와 고발 이외 할 것이 더 이상 없는 건 아닌지 자문해보시길 바란다”며 “당장 눈앞의 상황에 일희일비 말고, 더욱 시민을 받들고, 민생에 응답하는 태도로 정치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