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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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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

올해 주가 205% 급등하며 '제2의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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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의 민간 우주여행사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리처드 브랜슨의 민간 우주여행사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주식이 화요일 20% 이상 급등하며 증시에서 7일 연속 상승하는 등 새로운 최고치 달성을 이끌었다.

주가는 거래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2020년 들어 현재까지 계속 160% 상승폭을 기록해오고 있다.

버진 갤럭틱은 상업용 우주 서비스 론칭으로 투자자들의 낙관적 지지를 얻으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주에는 비행기 모양의 차세대 유인우주선 '버진 스페이스십 유니티'(VSS Unity)를 뉴멕시코주 발사 기지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버진 갤럭틱은 우주여행경비를 지불한 승객들의 우주 여행 론칭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낮은 수익률, 올해 그리고 2021년 손실을 예상하면서도 버진 갤럭틱(종목명: SPCE)의 성장 잠재력에 크게 흥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버진 갤럭틱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인수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된 이후 주식이 거의 200%나 급등했다.

버진 갤럭틱은 전통적인 주식 판매나 직상장 대신 기존의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소셜캐피털 헤도소피아(Social Capital Hedosophia)'와 합병하며 상업용 유인 우주 비행 분야 상장기업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방식으로 상장한 회사는 버진 캘럭틱만이 아니다. 판타지 스포츠게임 개발회사 드래프트 킹즈(DraftKings)도 '다이아몬드 이글 애퀴지션'(DEAC)이라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의 계획된 합병을 통해 상장됐으며 올해 주식이 60%나 증가했다.

버진 갤럭틱은 합병 이후 분기별 재무 보고서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2월 25일 뉴욕증권거래소 폐장 이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버진 갤럭틱 주식이 계속 큰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면 아마존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블루오리진(Blue Origin)과 테슬러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SpaceX)도 증시에 상장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이스X는 이미 인공위성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해당 서비스를 별도의 사업으로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와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브랜슨과 함께 우주를 향한 억만 장자들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 현상이 월스트리트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