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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무디스, 르노 신용등급 '투기'로 하향…르노 주가 2.3% 하락한 30유로로 2012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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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무디스, 르노 신용등급 '투기'로 하향…르노 주가 2.3% 하락한 30유로로 2012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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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18일 프랑스 르노의 회사채 등급을 정크(투기)급으로 강등했다.
무디스가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노의 회사채 등급을 정크(투기)급으로 강등했다. 이에 따라 르노 주가는 19일 초반 거래에서 2.3% 하락한 30.2유로(약 4만 원)로 지난 2012년 중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무디스는 르노가 2019년 결산에서 예상외로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신용등급을 Ba1으로 낮췄다. 르노는 지난 14일 결산 결과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배당도 인하했다.
무디스는 “르노의 Ba1으로의 강등은 르노의 2019년 실적이 크게 부진해 Baa3의 카테고리에 맞지 않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르노그룹의 영업이익율이 올해는 한층 악화되리라는 예상과 시장 침체의 계속 등에 근거하면 르노가 중기적으로 건전한 영업이익율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도 르노의 목표주가를 38유로에서 28유로로 낮췄다. 르노의 이익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 판단을 언더퍼폼(주가 상승이 시장 평균을 밑도는 현상)으로 유지했다.

신용평가회사 S&P가 르노를 신용경계 및 부정적으로 지정함에 따라 르노는 현재의 투자적격 등급인 BBB 마이너스에서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