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 3만2000여 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3만3060명에 비해 3.1% 감소한 것이다.
직종별 선발인원은 일반직 2만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이다.
직렬별로 보면 소방 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소방직이 4771명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직 2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간호직 1574명 등이다.
일반직은 7급 749명, 8·9급 2만4232명, 연구·지도직 670명 등이고 특정직은 소방직 4771명과 자치경찰 5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713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3292명, 경북 2828명, 전남 2410명, 경남 2403명, 충남 2058명, 강원 1955명, 인천 1777명, 전북1670명, 충북 1585명, 부산 1525명, 대구 957명, 광주 783명, 울산 572명, 대전 473명, 제주 460명, 세종 158명 순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업 보호 대상자의 공직 진출 기회도 늘어난다. 장애인은 7·9급에서 법정의무고용비율 3.4%보다 높은 5.6%를 선발한다. 채용인원은 지난해 1194명에서 205명 늘어난 1399명이다.
올해 신규채용 지방공무원 가운데 83.3%에 해당하는 2만6686명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나머지 16.7%인 5356명은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뽑는다.
올해 공채 필기시험은 9급이 6월 13일 토요일, 7급은 10월 17일 토요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 내용은 지자체별 홈페이지와 지자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