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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교섭단체 연설, " 3대 재앙 정권…핑크 혁명으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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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교섭단체 연설, " 3대 재앙 정권…핑크 혁명으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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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이 이를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월 임시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촛불혁명이라고 포장했지만 과거 촛불을 들었던 분들은 문 정권에 냉소 어린 시선만 보낸다"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달라. 우리 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3대 재앙'으로 ▲헌법재앙 ▲민생재앙 ▲안보재앙을 꼽았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권력 횡포로 법치가 실종되고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됐다"며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무력화시켜 침묵을 강요하는 공포사회"라며 '헌법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는 전주곡에 불과했다. 대통령은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처럼 폭주한다"며 "좌파세력 장기집권을 위해 설계된 준 연동형 선거제를 날치기 처리했다. 여야 합의로 선거제를 결정해 온 관행을 완전히 짓밟은 의회 폭거다. 공수처는 대통령 하명 수사처가 될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소득주도성장이란 잘못된 아집으로 경제를 몰락시키고 민생을 재앙에 빠트렸다"며 '민생재앙'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숱한 경제 적신호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하다고 말해온 대통령이다. 그러더니 이제 와서 비상 경제시국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급한 특단의 대책은 바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라며 "정책 대전환 없이 그 어떤 대책도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촉구했다.

또 "부동산 정책 실패는 이 정권의 무능과 실정의 결정체"라며 "서민은 물론 중산층도 내 집 마련 꿈마저 포기해야 할 지경인데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 이 정권 주요 실세들은 부동산으로 억 소리 나는 시세차익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안보재앙'을 거론,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의 운전자가 되겠다고 했고 이후 중재자, 촉진자가 된다고 했지만 말 잔치로 끝났다"며 "급기야 공개 모욕을 당하는 구경꾼 신세로 전락해 버렸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 정권은 줄기차게 '김정은 바라기'만 하고 있다. 저자세의 대가는 참혹하다"며 "북한은 '삶은 소대가리'라며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문 전달한 다음 날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