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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플러스 S펜까지 빼다박은 짝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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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플러스 S펜까지 빼다박은 짝퉁 등장

중국 온라인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진품의 20%인 19만원대에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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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진품 갤럭시노트10플러스(왼쪽)과 중국 온라인숍 알리익스플레스에서 판매중인 짝퉁 킴티엔 노트10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알리익스프레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가을 출시한 주력폰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를 완벽하게 본뜬 중국산 짝퉁 단말기가 등장했다. 제품 명칭은 ‘킴티엔 노트10플러스(Kimtien Note 10 Plus)’로서 삼성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완벽한 복사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S펜’까지 그대로 따라 만들었다. 가격은 삼성전자 진품의 20%에 불과한 166달러(약 19만7000원)다. 삼성 갤럭시노트10플러스 가격은 659달러(약 78만3000원)다.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는 17일(현지시각) 삼성전자 갤노트10플러스의 완벽한 짝퉁인 킴티엔 노트10플러스가 중국의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이를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의 성공이 모방범을 고무시켜 짝퉁을 만들게 했다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할 수 있는 ‘킴티엔 노트 10 플러스’는 지난해 가을 출시된 삼성의 간판 주력폰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놀랍도록 유사하다. 똑같은 컬러와 구조에다 S펜이 들어있는 것까지 빼다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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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플러스 진품.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그동안 두터운 팬덤까지 형성하며 선전해 온 이유 중 하나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스타일러스(S펜) 때문이다. 따라서 이 짝퉁 제조사가 삼성 갤럭시노트에서 보이는 사양과 기능은 물론 스타일러스까지 모방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짝퉁이 삼성 단말기처럼 잘 작동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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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숍에서 판매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짝퉁폰인 킴티엔 노트10 플러스. 사진=킴티옌,알리익스프레스

킴티엔 노트 10 플러스는 166달러가 조금 넘는다. 말 그대로 삼성 단말기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 단말기는 대만 팹리스 반도체 회사 미디어텍의 10코어 CPU로 구동되며 8기가바이트(GB) 램과 128GB의 내장 메모리를 사용한다. 이 짝퉁에는 3.5mm 헤드폰 잭, 48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블루투스 4.0 지원, 6.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이 단말기 전면에는 1300만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2300만화소 카메라가 각각 탑재돼 있다.이 쇼핑 웹사이트의 사양서에는 이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9.1에서 작동하며 이중 심(SIM)카드를 지원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물론 삼성 갤럭시노트시리즈의 특징인 S펜과 같은 스타일러스가 따라 붙는다. 후면 카메라와 배터리용량은 진품보다 더 뛰어나다.

진품 삼성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는 3.5mm헤드폰 잭이 없다. 전면에는 6.8인치 유기발광소자다이오드(OLED)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후면에는 1200만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화소 망원카메라, 16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30만화소 적외선 비행시간기반 거리측정(ToF)카메라가, 전면에는 1000만화소 셀피카메라가 각각 탑재된다. 구동칩셋은 삼성 옥타코어 엑시노스9825, 또는 퀄컴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55칩셋이다. 12GB램에 256GB,또는 512GB내장 메모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다. 지난해 출시 때엔 안드로이드9 OS가 선 탑재돼 나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