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제트맨 두바이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세계 최대 스카이다이빙 시설인 스카이다이브 두바이에서 열린 정식 비행에서 제트팩을 이용해 지상에서 6000피트(약 1.8㎞)까지 수직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제트맨 두바이는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는 방식의 시험비행에는 성공한 적이 있으나 지상에서 솟아오르는 비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50차례의 시험비행과 100차례의 이착륙 연습이 맺은 결과라고 CNN은 전했다.
제트팩을 착용하고 이번 시험비행을 진행한 제트맨 두바이 소속의 빈스 러펫 비행사는 “다음 목표는 낙하산의 도움 없이 지상에 착륙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