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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바닥탈출 도전장…저평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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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바닥탈출 도전장…저평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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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는 1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LG전자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할지 주목된다. 1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돼 박스권 돌파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1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73%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CS가 5만1943주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가가 바닥탈출을 점치는 요인은 1분기 실적개선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도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8421억 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는 강점이 최대한 발휘되는 시기인데, 이는 입지가 확고한 가전내수시장이 성수기를 맞고,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며 “실망스러운 4분기를 거치면서 낮아진 눈높이로 본다면, 1분기 실적개선폭이 가파를 수밖에 없고, 가전과 TV 경쟁력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장기대치 영업이익 수준이라면 주가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당사의 예상치(8870억 원)에 대비 약 20%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단 이들은 주가가 싸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 센터장은 "IT 대형주 중 주가의 소외국면이 길어지면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매력이 커졌다”며 “걱정한 TV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기업가치를 훼손한 스마트폰의 적자폭이 줄면, 밸류에이션의 할인요인이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도 “1분기 계절성 효과와 충분히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저점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목표가의 경우 키움증권은 10만 원을 유지한 반면 메리츠종금증권은 9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