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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 1863명, 확진 7만548명으로 늘어…증가세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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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 1863명, 확진 7만548명으로 늘어…증가세 다소 둔화

중국 본토 사망자 1770명, 확진자 7만548명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의료관계자가 신종코로나 환자의 휠체어를 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의료관계자가 신종코로나 환자의 휠체어를 밀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1807명, 사망자는 9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5만9989명, 누적사망자는 17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본토 전체의 누적사망자는 1863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속도로 사망자가 늘어난다면 이번 주 안으로 2000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는 전날 집계된 일일 확진자 수(1933명), 일일 사망자 수(100명)보다 줄어든 수치이긴 하다. 특히 후베이성의 일일 사망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2일 이후 6일 만이다. 이중 발병지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만600명과 72명을 기록했다. 이중 9117명이 중태이며 185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중국 전국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548명이고 사망자는 177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7만2355명, 사망자는 186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확진자가 619명,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