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에서 단계적 철수…미국·중국·남미·한국에 주력

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비아 수리야데바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일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가진 설명회에서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글로벌 사업을 구조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영업,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과 관련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업부를 점차적으로 축소하고 특히 호주의 홀덴 공장은 내년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태국 공장을 중국 창청자동차에 올해 말까지 넘기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GM의 글로벌 사업 구조조정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시장에서 발을 빼는 한편 미국, 중국, 남미, 한국 시장 등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