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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히드로 공항, 폭풍 영향 시스템 오류로 승객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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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 히드로 공항, 폭풍 영향 시스템 오류로 승객 대혼란

영국은 자연재해로 인한 대중 교통 마비 사태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번 폭풍 데니스로 인해 영국의 관문 히드로 공항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은 자연재해로 인한 대중 교통 마비 사태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번 폭풍 데니스로 인해 영국의 관문 히드로 공항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폭풍 데니스가 몰아닥친 영국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히드로 공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히드로 공항의 대변인은 "공항 내에 현재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문제가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특히 보딩 및 체크인 시스템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알려졌다.

히드로 공항 측은 현재 "고객을 출발 게이트로 안내할 수 있도록 터미널에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폭풍 데니스로 인해 영국 전역은 지난 주말부터 항공편의 지연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풍속이 시속 50마일에 달하고 있어 항공편 운용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승객들의 불평이 이어지는 것은 어떠한 정보도 미리 알려지지 않는다는 답답함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영국의 자연재해로 인한 교통 마비는 대국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자주 발생한다. 이를테면 2~3㎝의 적설량에 런던의 지하철이 마비되곤 하는 현상들이 비일비재하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