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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대학 66% 개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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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대학 66% 개강연기

절반 넘는 215곳 2주 연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의 66.4%가 개강을 연기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384곳 중 255곳이 개강을 미뤘다.
대학 중 절반이 넘는(56.0%) 대학 215곳이 개강을 2주 연기했으며, 1주 연기한 대학은 38곳(9.9%)이다.

전문대학 중 인천 인하공업전문대학와 부산여자대학은 3주 연기했다.

대학 85곳은 개강 연기를 검토 중에 있다.

한편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와 법무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을 구성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에는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원격수업 20% 이상 허용과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