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같은 계약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정식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알스톰이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봄바디어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2위인 퀘벡주연기금(CDP: Caisse de Dépot et placement)은 보유하고 있는 봄바디어 철도 사업부문의 지분 32.5%를 알스톰에 매각하고 합병되는 철도회사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WSJ 보고서는 밝혔다.
봄바디어는 그 보고서에 대해 언급을 피했으며 알스톰은 확인 요청에 반응하지 않았다.
이 계약은 프랑스의 TGV고속열차 제조사 알스톰이 중국의 거대 철도회사인 CRRC와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알스톰은 지멘스와의 합병을 추진했으나 유럽 규제 당국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