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계약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정식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알스톰이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봄바디어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봄바디어는 그 보고서에 대해 언급을 피했으며 알스톰은 확인 요청에 반응하지 않았다.
봄바디어는 항공기와 열차를 주로 제작해 왔는데 최근 항공기 부문은 에어버스에 매각한 바 있다. 회사는 360억 달러에 이르는 주문 잔액 가운데 몇몇 문제 많은 계약으로 인해 높은 비용이 발생, 압박을 받아 왔다.
이 계약은 프랑스의 TGV고속열차 제조사 알스톰이 중국의 거대 철도회사인 CRRC와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알스톰은 지멘스와의 합병을 추진했으나 유럽 규제 당국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