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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국 가계부채 14조 달러, 역대 최대...뉴욕연방준비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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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국 가계부채 14조 달러, 역대 최대...뉴욕연방준비은행

종전 최고치 2008년 3분기 12.68조 달러보다 1.5조 달러 더 많아

미국 가계부채가 14조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인 2008년 3분기 12조 68조 달러보다 1조 5000억 달러나 더 많다.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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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현재 미국 가계부채 현황.사진=뉴욕연방준비은행

15일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미시경제데이터센터 '가계부채와 신용에 대한 2019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미국 가계 부채총계는 1.4%(1930억 달러) 증가한 14조 1500억 달러로 집계됐다.이로써 가계부채는 22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14조 달러는 대 침체 이전 최고치인 2008년 3분기 12조 6800억 달러보다 명목 금액 기준으로 1조 5000억 달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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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말 현재 미국 가계부채 현황.사진=뉴욕연방준비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가계부채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가계부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에 비해 1200억 달러, 연간으로 4330억 달러가 각각 증가한 9조 5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8~29세의 젊은층의 모기지 대출 증가가 2007년 이래 최고치를 이뤄 1조400억달러에 도달했다.

자동차 할부대출,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 주택 융자 외 부채가 7500억 달러 증가했다.

자동차 할부대출은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1조 3300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60억 달러 늘어났고 신용카드 대출이 460억 달러 증가했으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은 1조 5100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00억 달러 증가했다.학자금 대출의 11.1%가 90일 이상 연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신용카드 부채 잔액은 9300억 달러로 3개월 전보다 460억 달러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90일 이상 장기연체 비율은 5.16%에서 5.32%로 상승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