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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16대 총장에 한균태 교수 취임…코로나19로 취임식 연기하고 곧바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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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16대 총장에 한균태 교수 취임…코로나19로 취임식 연기하고 곧바로 업무

"학문과 평화를 양 날개로 삼아 경희와 함께 비상하겠다"

한균태 경희대 신임 총장
한균태 경희대 신임 총장


경희대 16대 총장에 한균태 이 대학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14일 취임했다. 한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이다.
한 총장은 배포한 취임사에서 “경희 정신의 핵심은 문화 세계의 창조에 있다”며 "학문과 평화를 양 날개로 삼아 경희와 함께 비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인류사회 건설을 위해 집단지성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노력하고, 창의적 연구, 인본주의 교육, 전지구적 봉사를 실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서울캠퍼스 부총장과 대외협력부총장, 언론정보대학원장, 정경대학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언론학회장과 한국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방송문화진흥회 감사 등을 했다.

한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이날 예정됐던 취임식이 연기돼 별도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