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는 피골세포와 조골세포가 존재하는데 피골세포는 뼈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며 조골세포는 뼈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조골세포의 역할이 약해지면서 뼈를 만드는 기능이 약화가 되고 특히 갱년기 전후로 골다공증과 같은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혜민원에서 개발된 진골환은 바로 이런 중장년층 뼈 건강의 핵심을 잡을 수 있는 글루코사민과 한방원료인 강골혼합분말 등 두 가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글루코사민은 C6H13O5N의 화학식을 가진 성분으로 빛깔이 없는 고체 물질로서 천연 아미노당, 다당류와 무코다당, 당단백질, 당지질 등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관절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다수의 논문이 발표됐고 미국과 한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섭취가 가능하고 유럽 일부의 국가에서는 의약품으로 구분하여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뼈 건강 영양소다.
식약처에서는 하루 권장량을 1500㎎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국가들 또한 1500㎎ 정도를 권장섭취량으로 보고 있고, 글루코사민은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더 좋으므로 제조사들은 대부분 1회 2캡슐씩, 1일 2∼3회 복용할 수 있도록 제조가 되는데 진골환 역시 하루 섭취량 1500㎎의 글루코사민을 나누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강골혼합분말의 경우 생소하게 느껴지는 성분일 수 있지만 총 5가지의 한약재를 결합해 만든 성분으로서 뼈와 관절, 근육과 인대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성분이 적정배율로 구성되어 있다. 우슬과 토사자, 겨우살이, 홍화씨, 가시오가피로 구성된 강골혼합분말은 각기 약재들이 뼈를 비롯해 뼈와 관련된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우슬의 경우 흔히 무릎질환에 예로부터 쓰여왔던 약재로서 통풍과 관절염에 차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우살이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에 생기는 염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사자는 신장과 간의 기능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해주는 기능과 더불어 뼈와 허리에 도움을 주고 뼈가 시린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재다. 그 외에도 가시오가피, 홍화씨 등 역시 복합적으로 근육재생, 인대재생, 뼈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
혜민원 관계자는 “단순히 글루코사민만 섭취하는 것보다 복합적인 성분을 함께 복용해야만 뼈와 인대, 근육 등을 보호할 수 있어 진골환이 현대인들의 부족한 관절기능을 빠르게 회복하고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