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간매체 현대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1월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홋카이도 야우스베쓰 훈련장 등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노던 바이퍼'(Northern Viper)라는 이름의 공동 훈련을 벌였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미군 측은 비행 중 동결 경고등이 커지면서 비상 착륙을 했다고 보고했다.
현대비즈니스는 오스프리가 추위에 취약하다는 미군측의 증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노던 바이퍼 훈련은 미국측 제3해병원정군(Ⅲ MEF)의 기동 작전부대가 주축이 돼 일본 육상자위대와 정기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혹한의 기상 조건에서 작전능력, 화력과 기동력을 통합한 전투사격, 헬리콥터 강하 사격, 저격, 군수통합, 오스프리 저고도 전술배양 등으로 이뤄졌다.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는 20여명의 병력을 태우고 1600여㎞를 비행할 수 있어 상륙작전용 외에 특수부대 침투용으로도 활용된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