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4분기에 153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예상치 14억7000만 달러를 밑돈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10센트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언더아머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53억 달러였고 수익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언더아머는 올해 수익성 제고와 현금흐름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 단행을 검토 중이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중간인 애슬 레저룩의 인기가 둔화하면서 북미 지역의 판매 감소로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라이선스 투자 수익으로 주당 순이익은 10~13센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