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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중국증시 또 폭락 우려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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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중국증시 또 폭락 우려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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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국에서도 코로나 사망자 … 중국증시 이상과열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신종 코르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지수도 폭등과 폭락을 이어가면서 출렁거리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미확인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 확진자 소동으로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5일 뉴욕증시와 중국 증시에 따르면 상하이지수는 하루전 1.34% 오른 2,783.2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2.23% 급락한 상황에서 개장했으나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퍼 부으면서 상승 전환했다. 선전거래소에서 선전성분지수는 3.17% 올랐다. 앞서 3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기 각각 7.72%, 8.45% 폭락했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중국 증시는 상당 기간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12월 8일 발병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2개월 만이다. 2003년 사스 때 확진가가 6개 월동안 5000면이었던 것에 비교할 때 이번 우한 폐렴 신종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훨씬 빠르다.

한국시간 4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43.78포인트(0.51%) 상승한 28,399.81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40포인트(0.73%) 오른 3,248.92에 종료했다. 나스닥은 122.47포인트(1.34%) 급등한 9,273.40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관심은 신종 코로나 사태와 경제 지표 발표 그리고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등에 맞추어졌다. 미국 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11명으로 증가한것도 뉴욕증시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은 최근 2주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로인한 경제적 충격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IHS 마킷의 1월 미국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1.9로이다. 전월의 52.4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 건설지출은 0.2% 감소한 연율 1조3천2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3월 25bp 기준 금리인하 가능성은 14.4%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62% 하락한 17.97이다.
아시아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에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12.65포인트(0.49%) 상승한 2만3084.59로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1.58포인트(0.69%) 오른 1684.24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36.68포인트(1.34%) 상승한 2783.29로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86.92포인트(4.84%) 오른 1882.69로 마쳤다.

코스피는 4일 39.02포인트(1.84%) 오른 2,157.90으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79억원, 20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중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삼성전자[005930](2.97%), SK하이닉스[000660](2.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71%), 네이버[035420](1.69%), LG화학[051910](8.43%), 현대차[005380](0.40%), 현대모비스[012330](0.66%), 셀트리온[068270](0.60%), 삼성SDI[006400](8.45%), 삼성물산[028260](3.26%)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8%), 화학(2.98%), 비금속광물(2.45%), 제조(2.37%)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1.59%), 은행(-0.92%), 종이·목재(-0.31%), 음식료품(-0.2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39포인트(2.22%) 오른 661.24로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28300](2.48%), CJ ENM[035760](4.65%), 펄어비스[263750](0.99%),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9%), 케이엠더블유[032500](3.09%), 메디톡스[086900](2.52%), 휴젤[145020](1.02%), 헬릭스미스[084990](6.54%), 원익IPS[240810](1.5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5%)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원 내린 달러당 1,18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7거래일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이 우한시를 봉쇄한 1월 23일부터 2월3일까지 8거래일간 무려 36.9원이나 상승했다. 3일에는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한때 달러당 1,200원 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단 6시간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코젠바이오텍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기로 했다. 기존 검사법보다 시간이 4분의 1로 단축된다. 보건당국은 또 이 진단시약을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사용케 하기로 했다. 코젠바이오텍 진단 시약 보급으로 신종바이오 관리가 한결 용이해졌다. 긴급사용 승인이란 감염병 우려로 긴급히 진단시약이 필요하나 국내에 허가제품이 없는 경우 질병관리본부가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약처장이 절차를 거쳐 승인해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카 바이러스도 도입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