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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 일본 오사카에 고급레스토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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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 일본 오사카에 고급레스토랑 오픈

일본 쇼핑객 오프라인 통한 유인전략 일환…르카페와 스가라보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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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와 함께 오픈한 새로운 루이비통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 매장.
프랑스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오사카(大阪)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에 ‘르 카페 V(Le Cafe V)’ 와 ‘스가라보 V(Sugalabo V)’를 오픈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이비통이 일본 쇼핑객들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고급 레스토랑 사업을 벌인 것이다.

루이비통은 오사카 주오(中央)구 신사이바시(心斎橋)에 있는 ‘루이비통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에 ‘스가라보 V’와 ‘르 카페 V’를 오픈했다. 루이비통 매장으로는 일본 최대인 7층짜리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자리한 스가라보는 오픈 키친 형태로 디너만 제공하며, 르 카페는 카운터 형식의 바와 테라스를 갖췄다.

이 빌딩은 일본인 건축가 아오키 준과 미국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설계했으며, 레스토랑을 제외한 건물의 나머지는 루이비통의 대형 쇼룸으로 의류에서부터 향수까지 제품들이 판매된다.
루이비통의 모회사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2018년 12월 럭셔리 호텔그룹 벨몽드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인수, 호텔과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요식업을 강화하고 있다.

명품 업계에서 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든 건 루이비통이 처음은 아니다. 랄프 로렌은 1999년 미국 시카고에 첫 번째 레스토랑 ‘RL’을 오픈했고, 이후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으로도 매장을 늘렸다.

작년 LVMH 품에 안긴 명품 쥬얼리 업체 티파니도 2017년 뉴욕 5번가에 ‘블루박스 카페(Blue box Cafe)’ 플래그십 매장을 처음 열었다. 이 매장은 지난해 11월 새 단장을 위해 문을 닫았으나 조만간 더욱 화려하게 치장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LVMH 회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일본 고객은 높은 품질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명품업체 브랜드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럭서리그룹인 우리로서는 일본 고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