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8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22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개선되자 지난 2018년 추석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시황 불확실성, 수익성 악화 등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난관이 수두룩하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 경영안정화가 모회사 경영안정화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에는 협력사 지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