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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보수단체, 버거킹 '식물성 햄버거' 광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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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보수단체, 버거킹 '식물성 햄버거' 광고 비난

버거킹의 ‘임파서블 와퍼’ TV 광고. 사진=버거킹이미지 확대보기
버거킹의 ‘임파서블 와퍼’ TV 광고. 사진=버거킹
‘100만명의 엄마들(One Million Moms)’이라는 이름의 미국 보수단체가 버거킹의 방송 광고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단체가 문제를 삼은 광고는 대체육 전문업체 임파서블 푸드가 버거킹과 손잡고 개발한 식물성 햄버거 ‘임파서블 와퍼‘를 홍보하는 TV 광고.
광고에서 임파서블 와퍼를 맛보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Damn, it's good(젠장, 맛있군)”이라며 호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린이도 보는 TV 광고에서 비속어를 쓴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이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버거킹의 임파서블 와퍼 광고는 무책임하고 밥맛 떨어지게 하는 행위”라면서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