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APM 해운서비스 모르텐 엔젤스토프트(Morten Engelstoft)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육상 운송 사업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엔젤스토프트 CEO는 대형 화물 운송 회사들의 핵심 사업을 위협하기 보다는 이른바 '콜드 체인' 사업에 대한 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콜드 체인'은 과일이나 육류 등 부패하기 쉬운 상품을 운송 과정 내내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물류체계를 의미한다.
그는 머스크가 새롭게 집중하려는 사업은 전통적인 화물 운송 사업이 아니라며 콜드스토어, 데이터 및 디지털 솔루션과 같은 부문에 훨씬 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