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했는데, 새해 들어 ‘플러스’를 나타낸 것이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 동기와 같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1.5%, 석유제품은 30.6%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4.6%, 무선통신기기는 4.8%, 자동차 부품은 9.6%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11.7%, 일본 6%, 홍콩 26.5%, 중동은 45.3% 늘었다.
한편 수입은 153억7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5억5100만 달러보다 5.7%가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연초부터 20억67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적자 19억1400만 달러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