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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美 안보보좌관 "솔레이마니 제거로 이란 핵협상 복귀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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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美 안보보좌관 "솔레이마니 제거로 이란 핵협상 복귀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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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4일 아세안-미국 정상회의에 미국 대표로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쿠드스 군) 사령관 제거로 인해 미국과 이란간 핵협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언론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솔레이마니가 없어지면서 이란인들과 마주앉아 협상을 벌일 기회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공격 등 과격한 방식을 주장해 온 솔레이마니는 미국과의 긴장을 높여야 미국의 압박을 끝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솔레이마니는 미국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을 공격하며 선박을 억류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미국의 압박을 끝낼 수 있는 길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러한 행동은 이제 끝난 것 같다. 이란인들이 물러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미국이 솔레이마니 제거를 결정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솔레이마니가 (이란) 동맹들을 만나 미국인을 공격하는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라크 바그다드를 비롯해 시리아 다마스쿠스, 레바논 베이루트 등 지역으로 온다는 매우 강력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우리가 그를 전쟁터에서 없앤다면 미국을 겨냥한 공격 계획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대해서는 "이란이 희생자 가족들에게 배상을 하고 완전하며 공정한 조사를 허용해햐 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