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4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25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기부 제품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로 이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다.
올해 기증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과 성장호르몬제를 기증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인사말, 기증서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아에스티는 기증식 후 어린이들에게 키자니아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제품을 전달받는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 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제품을 받을 어린이를 선정했다. 이번 기증에 선정된 80여 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앞으로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