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지난 8일 오후 6시 중동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외 시큐리티(보안) 분야 위기경보를 발령(이라크 '경계', 오만·카타르 '관심')하고 본사 상황실을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채 사장은 "중동지역은 국내로 도입되는 천연가스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원인 만큼 그동안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업계와 협조체제를 강화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