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파병을 강력히 주장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미국에서 강력히 동맹국 지위에서 요청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선박 안전 고려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파병을 약속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했지만, 확정적으로 결정되진 않았다"고 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면담을 조정 중인데 이뤄질 것 같다"며 "이번 회담이 이뤄지면 얘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