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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2020년 공항경제권 구축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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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2020년 공항경제권 구축 본격 추진"

7일 인천공항서 '인천공항가족 신년인사회' 개최..."무결점 공항운영 최선, 미래성장사업 본격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인천공항가족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인천공항가족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올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비롯해 스마트공항 구현, 공항경제권 구축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구 사장은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인천공항가족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천공항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구 사장과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4단계 사업 건설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의 무결점 운영을 다짐하는 대형 시루떡 케이크를 커팅하고 대형 복주머니 오픈 이벤트를 하는 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인천공항은 7만여 인천공항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간 운항 4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무결점 공항운영을 지속했다"며 "무엇보다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 사장은 "2020년에는 4단계 건설사업을 비롯해 스마트공항 구현, 공항경제권 구축 등 인천공항의 주요 미래성장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7만여 인천공항가족들이 상호 배려와 존중,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역량을 한 데 모아 '원-에어포트(One-Airport)'를 만들어 나간다면 인천공항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