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베젤을 모두 없앤 '제로 베젤' TV를 내놓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올해 10월 유럽특허청(EUIPO)에 베젤을 없앤 TV로 추정되는 '제로베젤' 상표권을 출원해 업계에서는 삼성이 조만간 베젤이 없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에서 베젤을 없애면 시청자는 같은 인치대 일반 TV보다 화면이 더 커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각종 게임이나 영화감상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에서 80인치 가정용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요구하는 화질선명도(CM)를 모두 갖춘 8K TV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 TV는 벽에 소형 LED 판을 하나하나 이어 붙이는 형식을 갖춘 제품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