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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 회사 정상화 이룬다…수출 확대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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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 회사 정상화 이룬다…수출 확대에 팔걷어

유럽서 막바지 마케팅·네트워크 강화…“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계속할터”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내년에 회사 정상화 만들기 위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쌍용차는 2013년 사상 최대인 7만8740대를 수출했지만, 이후 경기 침체로 전략 지역인 유럽의 수출 물량이 감소해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실제 올해 1∼11월 쌍용차의 수출은 2만2661대로 전년 동기(2만9334)보다 22.7%가 줄었다. 이로써 쌍용차는 올해까지 12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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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내년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마케팅 활동 강화한다. 이달초 독일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독일 딜러 연례 콘퍼런스’의 모습. 사진=쌍용차
이에 따라 쌍용차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근 영국 체스터필드에 이어 브리지노스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쌍용차는 이달 초 독일 브륄에서 독일대리점과 지역 딜러 등 200명을 대상으로 ‘딜러 연례 콘퍼런스’를 갖고 올해 현지 실적과 내년 사업 계획 등을 살피고, 우수 딜러에 대해 시상했다.

쌍용차는 이어 아일랜드에서 현지 언론과 딜러 30여명을 아일랜드대리점 더블린 본사로 초청해 코란도를 소개하고 2020년 사업과 마케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스페인 대리점에서도 이달 초순 발렌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 티볼리와 코란도를 전시했다.

쌍용차는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22개국 90여명의 기자들을 초청해 코란도 출시와 시승 행사 등을 각각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와 2018년 출시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등을 기반으로 내년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의 우수한 품질은 해외가 먼저 인정했다. 코란도가 유럽과 호주의 신차 시험에서 안전도 최고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는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견인력, 적재량 등에서 경쟁자가 없는 최고의 합리적인 차’라는 평가와 함께 ‘올해의 픽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한 것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