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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니레버, 2020년 성장세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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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니레버, 2020년 성장세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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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소비재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남아시아의 가장 큰 소비재 회사인 유니레버가 2020년 판매 목표를 2019년보다 낮게 잡으면서 남아시아 소비재 시장의 위험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벤&제리 아이스크림, 도브 비누 등 각종 소비재를 생산하는 유니레버는 2020년 판매 성장률이 3~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사정은 남아시아 소비재 시장의 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며, 비단 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서아프리카 시장의 둔화도 큰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때 공동화폐의 도입 추진 등 탄력을 받고 있던 서아프리카의 경제상황이 각국의 국내 상황으로 무척 어려운 국면에 놓였고 각종 질병 등이 만연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아시아 역시 마찬가지인데 최근 식료품 가격의 인상 등 소비촉진 요인이 상당부분 약화됨에 따라 소비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단기간에 풀기는 대단히 어렵겠지만 남아시아 소비재 산업의 제왕 유니레버까지 5%의 성장률 감소를 언급하는 것을 볼 때 성장률 둔화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