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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명예회장 마지막 길 배웅…최태원·정의선·LG부회장단·사장단 등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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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명예회장 마지막 길 배웅…최태원·정의선·LG부회장단·사장단 등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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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처에 마련된 LG그룹 2대회장인 고(故) 구자경 명예회장의 빈소.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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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재계인사들. 최태원 SK 회장(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LG 사장단,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

지난 14일 타계한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사흘째인 16일에도 재계 주요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16일 오후에는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서울 시내 모 대학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조문하고 고인을 기렸다.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손자인 구광모 LG회장 등 직계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이튿날인 15일부터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LG 사장단 30여명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올해 새로 선임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권봉석 LG전자 사장과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송대현 LG전자 사장, 박형세 LG전자 부사장 등도 함께 조문했다.

현업을 떠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도 이날 오후 고인을 찾았다. 조 부회장은 과거 구자경 명예회장의 발탁으로 세탁기 개발 팀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매우 신중하시고 침착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손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맏아들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손복남 여사의 동생이다.

이날 범LG가(家) 구자열 LS 회장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구자열 회장은 고인의 형제 고(故) 구평회 회장의 아들이다.

LG가와 3대에 걸쳐 동업한 GS 허씨 일가로는 전날에 이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다녀갔다. 신임 허태수 GS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등 GS 일가 경영진 10여명, 권태신 부회장 등 전경련 임원진도 함께 했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LG그룹의 창업주인 구인회 명예회장의 6남 4녀 중 장남으로 1925년 생이며 LG그룹 2대 회장을 역임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