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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효성중공업, 미국 멤피스의 미쓰비시 생산공장 8700만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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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효성중공업, 미국 멤피스의 미쓰비시 생산공장 8700만달러에 인수

미국시장 진출 발판…내년 2월 인수완료해 증설 후 상반기중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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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서울본사앞.
효성중공업이 미쓰비시(三菱)전기의 미국 멤피스공장을 최대 8700만 달러에 인수했다.

13일(현지시간) 멤피스 비즈니스저널 등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이 미쓰비시 전기의 멤피스 생산공장을 869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를 확장할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빌 리(Bill Lee) 테네시주 주지사가 이날 이번 계약을 발표했다.

효성중공업의 미쓰비시 멤피스공장 인수는 내년 2월에 완료돼 상반기중에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테네시주 경제사회개발국(TNECD)의 발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이번 공장 인수로 앞으로 7년간 410명을 고용하며 효성중공업은 미쓰비시공장을 인수한 후 증설해 생산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지난 2013년 2억 달러를 투자해 멤피스 생산공장을 건설한 미쓰비시전기는 지난 11월 160명의 종업원을 해고했지만 공장을 인수하는 기업이 대다수 종업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공장가동 첫해에 9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시 생산공장에서 쉘형 변압기를 제조하던 미쓰비지전기와는 달리 코어형 전력변압기를 제조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코어형 변압기가 변압기사장의 9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변압기, 스위치 기어, 유연한 AC 전송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포함한 전력 장비를 제조한다. TNECD는 한국이 테네시에 투자하는 해외 10개 국가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