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국내총판업체 지모비코리아는 12일 서울 테헤란로 아남타워 북쌔즈에서 레드미노트 시리즈 신제품 '레드미노트8T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출시를 선언했다.
스마트폰 앞면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1300만 화소의 셀프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레드미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파노라마 촬영 기능을 갖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레드미노트8T는 굴곡진 양면 글래스로 디자인됐으며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큰 화면이 주는 몰입형 시각 경험과 아주 작은 디테일카지도 잡아낸다.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5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나 일상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구동칩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665 칩셋이 적용됐다. 이 프로세서는 AI 기술로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주고 최고의 성능이 하루 종일 유지되도록 개선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레드미노트8T의 USB타입 C포트를 적용한 4000mAh 대용량 배터리는 18W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제품 구매 시 18W 고속 충전기가 함께 제공된다. 샤오미는 레드미노트8T에 유일한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을 탑재했다.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은 저주파 음파의 진동을 사용해 수화기에 남아있는 먼지와 잔해를 털어낸다.
또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3.5mm 이어폰 단자도 그대로 살렸다. 버지니아 수 담당자는 "사용자들이 이어폰 단자의 필요성에 대해 피드백한 것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이러한 요구가 지속된다면 이어폰 단자는 계속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미노트8T는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모델로 출시되며 문쉐도우 그레이, 스타스케이프 블루, 문라이트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지모비 쇼핑몰, 롯데하이마트, 쿠팡, CJ헬로 등 4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12일 오후 12시부터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며 정식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공식 출시 가격은 23만9000원이다.이 제품은 쿠팡과 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12일 오후 12시부터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정식 판매는 12월 16일부터 시작된다. 국내에서 레드미노트8T를 구매하면 서비스엔에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레드미노트8T는 48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665 칩셋을 장착하는 등 전작인 레드미노트7보다 모든 기능이 다 우수한데 가격은 1만원 더 낮췄다”며 “레드미노트8T를 비롯 레드미노트 시리즈가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