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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인터내셔널, 페트로방글라와 벵갈만 심해광구 D-12 상업조건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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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인터내셔널, 페트로방글라와 벵갈만 심해광구 D-12 상업조건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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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양 벵갈만 심해광구 D-12에 대한 상업조건 재협상에 착수했다.

10일(현지시간) 더파이낸셜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방글라데시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방글라(Petrobangla)에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벵갈만 심해광구에서 탄화수소 탐사를 계속하기 위해 기존 ‘상업적 조건’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페트로방글라의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조기에 투자를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될 생산공유계약(PSC)의 유리한 비용회수조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S-12 광구 포기와 관련해 페트로방글라와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 및 자원부에 통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화수소의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심해광구에 약 1.7㎞ 깊이를 굴착해야 하고 발견된 가스를 해안으로 운반하기 위한 해저파이프라인 건설에 약 20억 달러가 든다고 심해광구 재협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페트로방글라는 포스코의 서한에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6년 12월 전력과 에너지의 신속공급법(특별조항)에 따른 입찰을 우회해서 페트로방글라와 PSC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월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꾸었으며 현재 해저광구 D-12 광구의 유일한 이해관계자가 됐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제외하고는 뱅갈만 심해광구 탐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