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한 로펌(Weitz & Luxenberg)은 호텔에서 성매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 13명을 대신해 해당 호텔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당한 호텔들 가운데에는 힐튼호텔, 레드루프인, 인터콘티넨털 호텔, 베스트 웨스턴 호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소송은 오하이오와 매사추세츠, 조지아, 텍사스, 뉴욕 등지의 13건의 개벌 사건들을 취합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소송에 나선 여성들 가운데 많은 수는 인신 매매가 이뤄졌을 당시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로펌측은 호텔들이 성매매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했다며 호텔 업계 전체의 실패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불법행위로 호텔에서의 성매매를 전국적으로 유행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